경남벤처투자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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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벤처투자(대표이사 조국형)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주도 기술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 지역 최초 사례로, 지역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투자사 역할을 맡게 됐다.


17일 경남벤처투자에 따르면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성장성과 시장성을 검증해 투자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정부의 연구개발(R&D)과 매칭 투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글로벌 팁스 운영사 모집을 통해 총 59개사를 선정했으며, 경남벤처투자는 최대 6년간 사업에 참여한다.


경남벤처투자는 자체 투자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권 유망 기술기업 발굴과 투자를 확대하고, 스케일업 팁스 연계를 통해 기술 고도화, 사업화, 시장 확대,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남벤처투자는 제조, 소재·부품·장비, 딥테크, 바이오 등 기술집약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며 지역 기반 투자를 이어왔다. 앞으로는 민간 투자와 정부 R&D 지원을 연계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술·인프라 연계, 특허 및 R&D 기획, 기업 전략 수립, 맞춤형 컨설팅 등을 포함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벤처투자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 96건, 약 720억 원 규모의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연간 15개 사 이상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검토와 성장 지원을 진행하고, 매년 5건 이상 스케일업 팁스 추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민간 투자사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스케일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국형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은 경남벤처투자의 투자 역량과 지역 기반 성장 지원 체계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맞춤형 성장 지원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혁신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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